BTS 슈가 50억 역대급 기부-아동·청소년위한 치료센터

최근 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세브란스병원에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민윤기 치료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약 5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는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 중 예술인이 단일 기부한 금액 중 역대 최고액으로, K‑팝 아이돌의 기부 사례 중에서도 전례가 없을 정도의 규모입니다.

평소 나눔을 위한 사회활동과 기부에 대한 뜻을 밝히며 연예활동을 이어오던 슈가를 알고 있던 팬들로써도 역대급 규모 기부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 기부 동기

1. 장기 맞춤형 치료의 필요성 공감

2024년 11월, 슈가는 세브란스병원의 천근아 소아정신과 교수와 만나 자폐 아동·청소년의 경우 단기 치료보다 생애 주기별 중장기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듣고 깊이 공감했습니다.


2. 음악 기반의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 직접 기획

같은 시기부터 약 7개월 동안 MIND 프로그램(Music, Interaction, Network, Diversity) 개발에 참여하여, 주말마다 자폐 아동들과 직접 악기를 연주하거나 교육함으로써 실질적인 치료와 소통에 나섰습니다.




🏥 MIND 프로그램 & 민윤기 치료센터

🎵 MIND 프로그램 구성

Music : 음악과 감각 경험을 활용한 상호작용 증진

Interaction : 또래와의 소통 및 관계형성 증진

Network : 공동체 속에서 자연스러운 사회성 학습

Diversity : 다양한 개인 차이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환경 조성.


🛠 초기 성과

언어 및 감정 표현이 부족하던 아동들이 악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동료와 협력하는 변화 관찰됨.


🏥 치료센터 건립과 프로그램 운영

착공식은 6월 23일 세브란스 제중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치료센터는 9월 완공 예정입니다.

완공 후에는 언어·심리·행동 치료는 물론 임상과 연구를 연계한 정규 프로그램 운영 예정입니다.




💬 슈가의 소신과 과거 언급

“지난 7개월간… 음악이 마음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 고 밝혔습니다.

과거 인터뷰와 라디오 방송에서도 청소년 우울증·정신건강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하며, 음악을 통한 치유와 공감의 가치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 팬덤·대중의 반응 및 추가 지원

팬덤 ‘ARMY’는 기부 소식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약 2억 원을 모았습니다. 대중과 팬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연세의료원 공식 홈페이지에는 민윤기 치료센터 후원 항목이 추가되어 해외 송금 채널도 열릴 예정입니다.




🗓 향후 활동 계획


9월 - 민윤기 치료센터 개소, 정규 프로그램 정식 운영 시작
중장기 목표 - MIND 프로그램 고도화, 자립형 음악 프로젝트 구축
사회적 파급 - 자폐 인식 개선, 편견 해소 및 치료 패러다임 변화 기대


슈가는 기부 이후에도 센터 운영에 직접적으로 자신의 음악적 재능과 시간을 계속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 마무리 소감

슈가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목표로 합니다. 직접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자폐 아동·청소년의 심리적·사회적 성장에 음악이라는 강력한 도구를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치료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민윤기 치료센터의 개소와 운영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 모델이 다른 기관이나 국가에서도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슈가의 진심이 담긴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치유와 영감, 그리고 행동하는 연예인의 본보기를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