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오냥 9

우리집 뚱냥이~

오냥이네 뚱냥이~ '달'입니당~ 귀차니즘이 몸에 배어있는 아입니당~ 웬만해서 '벌떡' 일어나는 법이 없어요 ㅋ 무섭고 놀란 상황이라도 지나가길 기다리는 편이라고나 할까요 ...... 먹는 것 보다 잘 안움직이는 것이 비만의 원인인 것 같아요 잘때나 애교부릴 때 포즈를 보면 세상만사 다 귀찮다~~ 하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발라당 둘러누워서는 강아지들이 신기하게 쳐다봐도 아랑곳하지 않는 저 덤덤함 ㅋㅋㅋㅋㅋ 저렇게 발라당 누워서 잘 자는 편인데 등뼈나 어디 이상이 있는건 아니겠죠?.. 가끔 걱정도 되는데 귀엽어서~~~ 울 달이는 비뇨기계통이 잘 막히는지 몇번 병원신세를 졌답니다 ㅠㅠ 비만 때문일까요? ... 울 달이는 비만이라기 보다는 덩치가 큰것일 뿐 살이 많은건 아닌거 같은데... 이것도 콩깍지가 씌여..

삼강오냥 2021.05.31

침대를 점령한 고양이가족^^

오랜만에 고양이 가족이 찾아왔어요~^^ 아니 고양이 집사가 돌아 왔습니다 ㅋㅋㅋㅋ 저희집 냥이들은 맞이가 11살이라 딱히 부산하게 놀지는 않는거 같아요. 가끔 시끄럽게 집사를 부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얌전한 편??? 꽁깍지 씌인 집사의 눈에는 그렇습니다 ...... 대체로 찬바람이 불면 제가 자는 침대로 다들 몰려와 둥지를 틉니다만 여름에도 굳이 집사의 침대로 몰려와 자기들끼리 서로 몸베게를 하며 낮잠을 자기 일수인데요 가끔은 이렇게 가까이 와주기도 한답니다~ 사진을 찍을라치면 뭔가 안다는 듯이 포즈를 바꿔버리고 순식간에 이동해버리는 우리의 주인냥님들ㅠㅠ 금새 눈을 못맞추고 딴청을 부리지만 가끔 보여주는 사랑스런 모습들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집사라이프~ 어느덧 중독되어버린 것~ 퀸사이즈 침대를 점령당하고 한..

삼강오냥 2021.05.24

고양이 부부의 셋째~별

삼둥이 중 막내인 별 . 혼자 여아라서인지 체구는 작지만 성깔은.... 미스테리어스하게 ㅋㅋ 삼색이 여아~ 위에 두 오빠보다 체구가 훨~~~씬 작은데 여아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애기때 같이 사는 강아지들 짓는 소리에 한 번 크게 놀라고 나서 밥도 잘 못먹고 자꾸 피해다니고 하더니 커야할 때 제대로 먹지를 못해서 완전 깡ㅡㅡㅡ 말랐었어요ㅠ 지금은 세월이 흘러 한 성깔하는 다른 의미로 깡ㅡㅡㅡ순이가 되었지요 ㅋㅋㅋㅋ 엄마를 닮은 미모~ 눈동자 색상만 아빠를 닮았어요. 아빠다롱이의 연초록빛 눈동자 주위색상 엄마나옹은 눈동자 주위가 노르스름 하거든요~ 요즘은 살도 붙고 성격도 활발해져서 (그렇다고 살가운 성격은 아니...) 어릴적 트라우마로 무서워하던 강아지한테도 성질...성깔... 지지않을 정도로 건강하고 ..

삼강오냥 2021.01.22

고양이 부부의 둘째~달

미냥이냐~ 뚱냥이냐~ ㅋㅋㅋㅋ 우리집 오냥이 중 엄마아빠 나옹다롱이의 삼남매 중 둘째 달~ 애기때 부터 한미모 하셨습니다!!! 흰털의 분량이 많아 깔끔한 이미지에 뾰~족한 턱선을 자랑하던 우리 달~ 별명도 여우달이라고 지어서 불렀답니다... 그랬던 우리 달이... 중성화 수술이후.. 수술 후 살이 찌는 경우가 있다고 말은 들었지만 우리 달이가 비만이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ㅠ 10kg가까이에서~ 지금은 9kg가까이로 쪼~~금 줄기는 했지만 다른 아이에 비하면 많이 큰편입니다. 그래서인지 비뇨기 질환으로 소변을 잘 못보다가 병원 진료받고 처방사료를 먹고있지요 ㅠㅠ 예방차원으로 건강한 아이들도 먹어도 된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하셔서 함께 먹이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 . . 저의 통장은 안괜찮... 흠흠..

삼강오냥 2021.01.1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말과 새해 파티는커녕 밥한끼 함께하기도 힘든 요즘입니다~ 모두들 조심히 건강들 챙기시고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가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동물이나 아기들을 보면 행복감을 느낀다죠?!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 소소하지만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한 해 되시길 . . . . ㅋㅋㅋㅋ #새해복많이받으소 #나옹이와달군 #소소한행복 #달군이귀여워

삼강오냥 2020.12.31

고양이 부부의 첫째~해

우리집 고양이 부부의 삼남매 아기냥이 중 첫째를 소개합니다. 해~ 해군~ 멋진해,이쁜해~ ㅋㅋㅋㅋ 애기 때부터 오각형 얼굴로 귀욤귀욤^^ 제일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이지만 겁도 많고 깜짝깜짝 잘 놀라는 아이입니다~ 자랄 수록 경계심이 많아진 것 같아요. 세남매 중 엄마 나옹이를 제일 많이 닮았고 제일 좋아하는 아이 첫째인데도 늦게까지 엄마 젖을 찾던 아이라 젖때는데도 고생을 했어요ㅡ.ㅡ 식성도 엄마 닮았는지 사료 말고는 딱히 간식을 조르지도 않고 많이 먹지도 않아서 건강한 우리 해군입니다^^ 나옹이 애기 때는 사람들밖에 없었어서 나옹이가 사람을 좋아하고 붙어있는거 같아요 애기들이 엄마아빠랑 같이 살아서 그런지 7살이 되어도 나옹이 처럼은 되지 않더라구요. 항상 밀당하는 느낌?!! ㅋㅋㅋㅋ 나이가 많든 적..

삼강오냥 2020.12.29

보살 다롱~~

우리 젖소냥 다롱이~~ 성격이 참 순둥~순둥~ 남자아인데 거사?처사?? 보다 보살님~~~하고 부르는게 어울려요^^ 우리 아빠 다롱이♡ 엄마 나옹이는 눈동자 주변이 노란빛인데 다롱이는 연두빛 애기 때는 더 진하고 전체적으로 연두빛이였는데 자라면서 점차 연해졌어요. 남자아이라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애기들 중에 삼색이 딸내미가 다롱이 눈을 닮았거든요. 특성인가봐요. 고양이와 함께 산지 10년 정도여도 모르는거 투성이*'_'* 서로 관심가는 상대를 관찰하듯이 지내온 것 같아요. 우리 다롱이는 성격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제가 항상 우리 보살~~ 보살 따롱~~ 하고 부른답니다^^ 나옹이가 애기들 낳았을 때 함께 육아도 돕고 나옹이 옆에 딱 붙어서 핥아주고 안아주고 잘때도나옹이 등에 딱 붙어서 자고 평소에는..

삼강오냥 2020.12.23

우리 공주 나옹

우리집 첫냥이 나옹 막상 이야기 할려고 하니 어떤 이야기를 해야하나 먹먹하네요... 동물을 키울려는 맘이 없을 때 어미냥이랑 박스채 버려진 새끼고양이 4마리... 동네분들이 말로는 며칠 지나자 어미냥이는 온데간데 없고 새끼들만 남아 있었다며 며칠을 지켜보다 엄마가 안되겠다며 데리고 오셨어요. 한마리 한마리 키우고 싶다는 학생이나 아이들도 있었지만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 확인 가능한 분들께 입양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분양을 보내고 한마리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한 분이 오시지 않아 다시 돌아온 애기.. 인연이였는지 제일 예쁘게 생겼네~하고 엄마랑 얘기했던 그 아이 벌써 10년 전 이야기네요. 옛날 사진이 저~기 어디 폴더에 잠자고 있을텐데~ 처음에는 많이 까칠했지요. 엄마랑 떨어지고 4형제가 한몸처럼 붙어 ..

삼강오냥 2020.12.18

오냥입니다~^^

저희 집 오냥이들입니다. 잘 먹이고 잘 입히지는 못하지만^^ 사랑으로 함께하는 아이들~~ 벌써 7~10년 된 아이들이라 조금씩 안 좋은 곳도 있고 살갑지 않은 아이도 있지만 서로 티격태격하며^^;; 살고 있네요ㅋㅋㅋㅋ 엄마는 동네 텃밭에 유기된 엄마 냥이랑 3마리 새끼냥 중 한 마리 아빠 냥이는 공장단지의 길냥이가 낳은 애기들 중 한마리를 받아 온 아이입니다. 그리고 애기들 셋~~ 엄마 냥이가 애들을 너무 잘 돌봐서 그런지 한 녀석은 한 참 커서까지 젖을 물려고 하더라고요... 에휴~~~ 애기 때 돌보면서 정이 들어버리니까 입양 보내기가 쉽지 않았어요... 가끔 더 좋은 곳에 가서 사랑받고 풍족하게 살았으면 좋았을 걸... 하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한 가족이 똘똘 뭉쳐서 자고 있는 모습 보면 미소가 절로 ..

삼강오냥 2020.05.08